글/신나(신학생 나부랭이)의 글
패스 패스 패스
BundleE
2022. 4. 10. 12:08
논문의 주해 장을 시작하기 전에 경건한 마음으로 (주의를 환기할 겸), 주석들을 읽기로 마음먹고 어제는 Bovon의 Luke 1을 찔끔, 오늘은 Wolter의 the Gospel According to Luke를 읽어보려고 용을 쓰고 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잘 파악되지는 않지만 Wolter의 주석이 훨씬 안 읽힌다. Wolter의 책은 집에 있고, Bovon을 읽으려면 도서관을 가야해서 주말엔 꼼짝없이 Wolter를 읽어야 한다는 생각에 괴로워하며 온라인 서점을 둘러보다가 일단 Wolter에 다시 집중해보기로 한다.
공관복음서 문제를 다루는 부분이다. Albert Fuchs라는 학자의 주장이 어째서 공관 복음서 문제의 해결에 기여했다고 볼 수 없는지 논증한다.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마지막에 이 문장을 읽고 대충 감으로 무슨 말을 하는지 때려잡아본다.
Fuchs의 주장은 Cameron이 CEQ관해서 했던 다음의 진술 만큼이나 이상하다.
"우리는 정말이지 Q의 본문을 가지고 있다. 다만 우리가 가지지 않은 것은 사본일 뿐이다."
그래...Fuch가 공관복음서 문제에 대한 자신의 해결에서 이런 식의 주장을 한단 말이지...오케이.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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