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ndleE 2023. 1. 5. 15:03

"저가 구름으로 하늘을 덮으시며
땅을 위하여 비를 예비하시며
산에 풀이 자라게 하시며
가축을 위한 풀이 자라게 하시며
들짐승과 우는 까마귀 새끼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도다."(시 147:8 f.)


하나님의 돌봄에 대한 이 신뢰는 결코 경박한 낙관주의가 아니다. 왜나하면 고난의 운명을 간과하지 않고, 인간은 그가 가망없는 존재일 수 있다는 것을 각오하고 있기 때문이다.

 

루돌프 불트만, <<기독교 초대교회 형성사>>, 허혁 옮김,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1993,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