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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고난받는이들과 함께하는 연합예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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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성탄절 연합예배: 스텔라 데이지호 희생자 가족들과 함께
우주의 방문객은 지구에 새로운 복음이라는 선물을 주었다. 이 복음에서 예수는 실제로 별 볼일 없는 존재였는데, 그보다 연줄이 좋은 많은 사람들에게 목안의 가시였다. 그럼에도 그는 다른 복음서들에서 그가 말한, 멋지면서도 사람을 혼란에 빠뜨리는 말을 모두 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느 날 재미 삼아 그를 십자가에 못박고, 십자가를 땅에 세워두었다. 뒤탈이 있을 리가 없다. 린치를 한 자들은 그렇게 생각했다. 독자들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새로운 복음은 예수가 별 볼 일 없는 존재라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되풀이해 이야기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이 별 볼 일 없는 존재가 죽기 직전, 하늘이 열리고 천둥과 번개가 쳤다. 하나님의 목소리가 요란하게 아래로 울려퍼졌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이 부랑아를 아들로 입양..
글/신나(신학생 나부랭이)의 글
2019. 12. 25.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