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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우리들의 신학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것 즉 '나 답다'라고 느끼는 일을 하는 것이 '소명'이다. (작가인) 나는 글을 쓸 때에 '소명'이 발휘된다." 낯설지 않은, 영향력이 있는 사람 입에서 저런 소리가 나오자 탄식이 나왔다. 안일하고 게으른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다운' 상황이 편하게 주어지는 이가 몇이나 되겠는가. 많은이가 '나 답지 않은' 환경과 상황에서 밤낮으로 버티고 있을텐데. 버티는 자체가 '삶'인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를 저 평온한 작가는 도무지 모른다. - 소명처럼 기독교 바닥에서 남용되는 언어가 어떻게 정의되고 소비되고 있는가... 참 씁쓸하다. 여기 우리들의 신학 팟캐스트 팟빵 : podbbang.com/ch/1769565 네이버 오디오클립 : audioclip.naver.com/channel..
자기 안위만을 신경 쓰고 폐쇄적이며 건강하지 못한 교회보다는 거리로 나와 다치고 상처받고 더럽혀진 교회를 저는 더 좋아합니다. ... 우리가 길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우리에게 거짓 안도감을 주는 조직들 안에, 우리를 가혹한 심판관으로 만드는 규칙들 안에, 그리고 우리를 안심시키는 습관들 안에 갇혀 버리는 것을 두려워하며 움직이기를 바랍니다. 아직도 우리 문밖에는 수많은 사람이 굶주리고 있고,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마르코의 복음서 6:37) _프란치스코 교종 [복음의 기쁨] 중 - 교회, 공동체를 찾아 정착하기가 이리 어려운지 몰랐다. 교회탓을 하기도 했고, 이상적인 내 탓을 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내가 원하는 교회는 무..
주님의 선하신 권능에 싸여 신실하신 주님의 팔에 고요히 둘러싸인 보호와 위로 놀라워라 오늘도 나는 억새처럼 함께 살며 활짝 열린 가슴으로 새로운 해 맞으렵니다. 지나간 날들 우리 마음 괴롭히며 악한 날들 무거운 짐 되어 누를지라도 주여, 간절하게 구하는 영혼에 이미 예비하신 구원을 주소서 쓰디쓴 무거운 고난의 잔 넘치도록 채워서 주실지라도 당신의 선하신 사랑의 손에서 두려움 없이 감사하며 그 잔 받으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기쁨, 눈부신 햇살 바라보는 기쁨 다시 한 번 주어진다면 지나간 날들 기억하며 나의 삶 당신께 온전히 드리렵니다. 어둠 속에서 가져오신 당신의 촛불 밝고 따뜻하게 타오르게 하시며 생명의 빛 칠흑 같은 밤에도 빛을 발하니 우리로 다시 하나 되게 하소서! 우리 가운데 깊은 고요가 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