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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우리들의 신학
"연구"와 "행함"이 자기구원에 이르려는 시도가 아니라면, 왜 사람들은 "연구"하고 "행했을까?"...계명에 순종하려 했기 때문이요, 하나님께 가까워지려 했기 때문이다. ......토라를 연구하는 목적은 토라를 주신 하나님의 임재 안에 있으려 함이요, 할라코트를 지킴은 하나님이 임재하셨다는 느낌을 일깨워준다. 따라서 랍비들이 따랐다 하는 율법주의의 핵심에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접촉을 유지한다는 느낌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하나님이 가까이 계신다고 느끼는 사람은 선한 마음으로 토라를 "연구"하고 "행할" 수 있다. 그는 그의 아버지 뜻을 행하고 그의 모든 행동은 하나님이 임재하셨다는 느낌을 강화해준다. 말 그대로 하나님을 일상생활에서 거듭 만나는 셈이다. 이것이 바로 랍비 문헌을 그저 간접으..
"랍비들의 율법주의는 은혜에 따른 선택과 확실히 보장된 구원이라는 더 큰 맥락 속에 들어있다. 랍비들은 불순종과 순종, 형벌과 보상을 논하면서,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받는가는 다루지 않았지만, 사람이 언약 틀 안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고 하나님이 어떻게 행동하시는가는 다루었다. 그들은 언약 틀 안에서 하나님이 주신 명령을 최선을 다해 이해하며 순종하고자 했지만, 자신들이 계명을 따른 의무를 이행한 숫자에 따라 언약 속에서 자신들의 자리를 얻는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사람이 언약 안에 머물려 하고 이런 의도로 참된 참회를 표명하는 한, 하나님은 그 사람이 계명을 이행하거나 어긴 숫자를 꼼꼼하게 헤아리시지 않았다. 하나님이 엄격하게 심판하신다면, 살아남을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족장들도 하나님이 엄히 ..
1차문헌을 다루는 2차문헌들을 읽으면서 생기는 효과: 1) 호기심이 생긴다 그러나 동시에 2) 대단한 책을 읽는 것에 대한 부담이 커진다 3) 여기서 찔끔 저기서 찔끔 남들이 말한 것을 듣다보니 안다는 생각이 커지면서 읽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행복회로를 돌린다 4) 안그래도 바쁜 세상 2차문헌의 저자들의 1차문헌 이해와 해석을 신뢰하기로 한다 5) 결국 크리티컬한 순간에 크리티컬한 헛소리를 하게 된다 E.P. 샌더스에게는 유대문헌이 1차 자료. 나에게는 바파유가 1차 자료. 바파유는 읽어야 하는 책이라는 권면을 반복해서 들었음에도 이 책을 손에 넣기까지 몇년을 망설였다. 내가 읽지 않으리라는 걸 너무 잘 알아서. 최근 더글러스 캠벨의 강연이 내게 다시 바파유를 소환시켰다. 김선용박사님이 간추려 알맹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