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엘리자베스 쉬슬러 피오렌자
- 한스 큉
- 돌이 아니라 빵을
- 게르트 타이센
- 바울과 선물
- 트랜스젠더와 기독교 신앙
- 러셀 서양철학사
- 여기우리들의신학
- 복음주의
- 크로산
- 신학
- 역사적 예수
- 피오렌자
- 여기 우리들의 신학
- 성서해석
- 바울과선물
- 청어람
- 김선용
- 여우신
- 양혜원
- 바파유
- 여성주의성서해석
- 조선희 작가
- 탈식민주의 페미니즘
- 예수
- 이반일리치
- 바울
- in memory of her
- 누가복음
- 기독교페미니즘
- Today
- Total
목록김근주 (2)
여기 우리들의 신학

[여기 우리들의 신학 35회] 성탄특집! 너와 나의 이야기 ('성서, 퀴어를 옹호하다'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를 읽다) 성탄을 기뻐하며 신나, 번들, 머글, 신꼬가 모여 「성서, 퀴어를 옹호하다」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를 읽었습니다. '성소수자는 자신의 성적 지향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발견' 한다고 한다. 성서가 한 인간이 그 자신으로 존재하는 것을 부정하기 위한 근거로 사용된다면 그것은 성서 자체에 대한 배반이자 모독이다.'(「성서, 퀴어를 옹호하다」 중) '우리는 성경의 문자와 문맥 안에 머물러서 수동적이며 방어적으로 오늘의 동성애자와 함께 가는 현실을 바라볼 것인가, 아니면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성경 전체가 말하는 이웃 사랑이라는 근본적인 선포에 헌신할 것인가?'(「네 이웃을 네 ..
청어람이 주관한 가 막 끝났다. 존경하고 좋아하는 두 선생님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니 행운이었고 두 분이 서로를 존중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도 인상적이었다. 생각이 짧고 지식도 모자란 나는 두 분의 대화를 보며 그냥 마냥 행복했다. 청어람 간사님의 진행도 겁나 프로페셔널...청어람이 외연을 확장하면서도 내용을 충실하게 다지며 잘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든든하고. 소위 복음주의 신학과 자유주의 신학은 대화할 수 없을 것 같은 막연한 우려가 늘 있었던 것 같은데, 두 분의 대화는 나의 이런 우려를 많이 누그러뜨려주었다. 김근주 교수님이 『성서, 퀴어를 옹호하다』를 옹호하기로 작정하고 나오셔서 차이가 드러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언젠가 신학적 의견이 다른 그러나 서로의 학문을 존중하고 성서를 사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