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돌이 아니라 빵을
- 여기 우리들의 신학
- 이반일리치
- 바파유
- 양혜원
- 역사적 예수
- 엘리자베스 쉬슬러 피오렌자
- 누가복음
- 러셀 서양철학사
- 김선용
- 청어람
- 신학
- 복음주의
- 탈식민주의 페미니즘
- in memory of her
- 바울
- 여기우리들의신학
- 크로산
- 조선희 작가
- 게르트 타이센
- 한스 큉
- 트랜스젠더와 기독교 신앙
- 성서해석
- 바울과선물
- 여우신
- 예수
- 피오렌자
- 바울과 선물
- 기독교페미니즘
- 여성주의성서해석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 (1)
여기 우리들의 신학
일상을 일상답게
“…일상의 사건을 대하는 인간의 반응은 표준화되었다…한없이 지루하거나 시끄러운 미디어가 공동체와 마을, 회사와 학교로 깊숙이 파고들며 우리의 생활을 침범한다. 틀에 박힌 대본을 낭송하고 편집하여 만든 소리가 일상 언어를 뒤틀고, 우리의 말은 포장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부품으로 전락한다. 오늘날에는 연예인이나 정치인, 학원 강사 대신 인간의 말을 들을 수 있는 곳에서 아이가 자라게 하려면, 두 가지 선택밖에 없는 듯하다. 세상과 단절하여 고립되어 살든가, 여건이 허락된다면 아이를 자퇴시켜 집에서 세심하게 교육하는 것이다. 세계 곳곳에서 청중이자 고객, 소비자의 특징인 훈련된 순응이 인간의 내면을 걷잡을 수 없이 잠식한다. 인간 행동의 급격한 표준화가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반 일리치, 『누..
글/신나(신학생 나부랭이)의 글
2021. 1. 7.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