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양혜원
- 여우신
- 여성주의성서해석
- 이반일리치
- 성서해석
- 러셀 서양철학사
- 피오렌자
- 게르트 타이센
- 예수
- in memory of her
- 김선용
- 한스 큉
- 신학
- 바울
- 여기우리들의신학
- 청어람
- 누가복음
- 기독교페미니즘
- 복음주의
- 크로산
- 트랜스젠더와 기독교 신앙
- 엘리자베스 쉬슬러 피오렌자
- 조선희 작가
- 여기 우리들의 신학
- 바울과 선물
- 역사적 예수
- 탈식민주의 페미니즘
- 돌이 아니라 빵을
- 바울과선물
- 바파유
- Today
- Total
목록두크나이트 (2)
여기 우리들의 신학
'2020년 11월 13일자 <한겨례> 기사를 다시 들춰 보면서 김홍중의 말을 떠올렸어요. 기사는 '조용한 학살'이라는 제목으로 20대 여성들의 자살률이 급증한 문제를 다뤘는데, 2020년 실업률 조사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집단이 20대 여성이었다는 사실과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9) 사회 초년생으로 경험한 짧은 직장 생활을 통해 영민한 그들은 한국 사회 내 자신들의 위치와 전망을 간파했고, 거기서 어떤 믿음도, 희망도, 미래도 찾지 못했던 것이지요 사회도, 교회도, 어떤 형태의 공동체도 그들에게 희망을 품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믿을 만한 언덕이 되지 못했습니다. 언니, 미래를 꿈꿀 권리마저 박탈된 프레카리아트의 걷잡을 수 없는 확산과, 죽음마저 차별하는 일이 일상화한 이 사회에서 우리는 어떤 신..
두크나이트의 뉴스앤조이 기사를 읽고 나도 횡설 수설 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01720 "정치, 종교, 법, 경제 등이 고르게 분화해 고유 영역을 갖는 서구 근대와는 달리 한국 근대 사회는 모든 영역이 정치, 경제의 분야의 식민지가 되었다." ( 중년 남성들의 '민주당, 아저씨 복음주의> 중, 2020. 11.10. 뉴스앤조이) '서구는 어떤데 한국은 이 모양이다'라는 식의 설명은 고리타분하다. 트럼프의 미국을 보자. 모든 것이 민망할 정도로 대놓고 정치와 경제로 환원된다(바이든의 미국도 대동소이할 것이다). 또 보수 정치와 공모한 보수 기독교는 미국에서 가장 두드러진다. 저자는 진보적 복음주의가 민주당에 종속된 종교집단이라는 주장을 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