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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 예수 이미지가 신앙적이고 신학적인가?
"역사적 인물로서의 예수상에 대해 주류 교단의 성직자들 사이에 이상한 침묵이 감돌고 있다. 예수에 대한 기독교의 설교는 아직까지도 대중적 이미지가 역사적이라 생각하고 그 이미지를 자신있게 선포하는 사람들에게 맡겨져 있다. 주류 교단의 성직자들이 예수에 대해 설교를 할 때에는 자연스럽게 케리그마, 초대교회의 예수에 대한 메시지를 강조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정작 예수 자신에 대해서는 그렇지 못한 실정이다. 대중적 이미지가 아직도 그렇게 큰 위세를 떨치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그것은 기독교인들에게 어떤 설득력 있고 불가항력적인 대체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것은 비역사적인 이미지로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믿고, 어떤 사람들은 믿지 않는다. 그러므로 20세기 예수학의 두 가지..
글/신나(신학생 나부랭이)의 글
2021. 4. 19.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