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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복음서의 교회정치학 (2)
여기 우리들의 신학

복음서 기자들은 어떤 상황에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전승을 기록하고 변형하고 확장했을까? 복음서의 수사학은 어떤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것일까? 그들의 "새로운" 해석은 어떤 방식으로 권위를 획득할 수 있었을까? 게르트 타이센의 『복음서의 교회정치학 - 복음서에 대한 사회-수사학적 접근』은 이런 질문을 가지고 복음서를 해석한다. 타이센은 교회지도자의 임무를 5가지(기본적 종교적 전승의 수집과 각색을 통한 합의 창출, 공동체의 외부 관계 설정: 세계관 창조하기, 유대교와의 분리된 정체성 강화, 공동체의 내부관계 설정, 개인과 세대로부터 독립적인 권위 구조 형성)로 제시하고 각각의 임무 성취라는 관점에서 복음서를 해석하고 있다. 많이 흥미로웠다. 누가복음과 요한복음을 특히 인상깊게 읽었는데, 아마도 내가 요즘 ..
"세 번째 확장된 개념은 복음서 끝 부분에 나타난다. 여인들만 나타난 십자가 처형장. 여인들은 "예수께서 갈릴리에 계실 때에 따르며 섬겼던 자들"(15:41). 여기서 여인들은 따르는 자들로 언급된다. '부양'(providing)은 그들의 활동이다. 물질적인 생계 부양은 베드로의 장모 역시 행한 일이다.(1:31)" 게르트 타이센, 『복음서의 교회정치학』, 류호성, 김학철 옮김, 대한기독교서회, 2002: 61 왜 엘리자베스 쉬슬러 피오렌자가 게르트 타이센이 제시하는 초기교회 역사적 재구성에 이의를 제기하는지 알겠다. (피오렌자는 이의를 제기하고, 나는 빡친다.) 타이센이 끊임없이 주지시키는 '방랑하는 카리스마적 지도자들'은 지역 공동체와 위계적으로 구분되는 용어이다. 12제자 그룹은 모두 방랑하는 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