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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사도행전 (2)
여기 우리들의 신학
"현대 북미의 주류 개신교 교회의 기독교인들은 사도행전에 관심 없을 뿐 아니라 불편함과 의심으로 바라본다. 이유는? 누가복음에 나타나는 예수는 주류 기독교인들의 현대적 관심과 친화적이다. 예수는 취임 연설로 희년의 메시지를 말하고, 해방을 선포하며, 대가없이 치유하고, 그의 사역 안에 여성들과 아웃캐스트들을 포함한다. 이와는 반대로 사도행전은 기독교의 승리를 축하하는 것 같다.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내러티브는 로마라는 세계 무대에서 끝난다. 바울은 로마 관리들로부터 동정어린 처우를 받는다. 그는 기독교의 선포를 거부하는 유대인들에게 심한 말을 한다. 사도행전의 이런 특징들은 많은 현대의 기독교인들을 민망하게 만들고 그들이 다른 곳에서 피난처를 찾게 한다." Beverly Roberis Gaventa, “T..
학문적 주제나 신학적 주제로 여자가 말하는 것은 여전히 참으로 불편한 일이다.(물론 나의 잘잘못을 지적하는 집안의 여자가 말하는 것도 문제가 있기는 마찬가지지만). 자고로 여자는 침묵을 금으로 여기며(닥치고 삼 년 귀닫고 삼 년이라 하지 않았는가) 이렇게 까지 자애로운 표정으로 그녀가 배워야 할 것을 말해주는 남자의 입만 볼 것이지, 지가 알면 얼마나 안다고 소중한 공론의 시간을 차지하고 권리를 주장한다는 말인가...말세다. 참으로 말세다. 여자들의 발언은 나이가 많으면 많은대로 적으면 적은대로 지적할 것 투성이다. 입을 열어 말하는 족족 이게 틀렸고 저게 틀렸고 지적하고 가르쳐 주어야 하니 여간 성가신 것이 아닌데...세상이 변했으니 말하지 말라고 입을 틀어막을 수도 없고 참...역시 성가시다. 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