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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우리가 몰랐던 1세기 교회 (2)
여기 우리들의 신학

'초대교회' 혹은 '1세기 교회'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과 그리움은 갈수록 짙어지는듯 보입니다. 최근 출간된 박영호 목사의 에 대해 신나, 번들, 머글, 신꼬가 함께 읽었습니다. 신나(신학생 나부랭이)의 흥분과 침묵, 질문을 계속 던지는 머글, 처음 등장한 '남자 사람' 신꼬(신학생 꼬꼬마), 반건조가 되다 못해 웨하스 가루처럼 흩어진 번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겠어요? 여기 우리들의 신학 팟캐스트 팟빵 : podbbang.com/ch/1769565 네이버 오디오클립 : audioclip.naver.com/channels/2453 팟티 : podty.me/cast/194201 iTunes : bit.ly/theoyws '구독'과 '좋아요'와 '댓글'은 언제나 환영해요.
"예수의 제자가 된 모든 이들이 물리적 공간으로서의 '집'을 떠날 필요는 없었지만, 억압과 착취의 사회적 공간으로서의 '집'은 떠나야 했다. 약자에 대한 강자의 지배가 당연시되는 '집'에 살면서도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존엄을 누리는 '교회'의 삶을 살아야 했다" 박영호, 『우리가 몰랐던 1세기 교회 : 오늘의 그리스도인을 위한 사회사적 성경읽기』, IVP, (2021): 79 만약, 저자가 해석하는 대로 바울이 고린도에 보내는 편지에서 '가부장의 지배와 억압, 폭력과 착취의 공간인 집'과 '평등과 자유와 연대의 공간으로서의 에클레시아'를 구분하고 있다면 바울 보다 더 페미니즘적이기는 어렵다. 가부장적 논리가 지배하는 집 vs. 평등과 민주화의 논리가 지배하는 에클레시아 기원전 594년 솔론은 귀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