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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제2의 성 (1)
여기 우리들의 신학
양혜원 박사의 ''제2의 성'으로 산다는 것 1'을 읽고
양쌤의 이번 글을 읽은 첫인상: 1. 읽을만 하네(적어도 이해가 안되 짜증이 치미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음) 2. 시몬느 드 보봐르, 메를리 퐁티, 피터버거...거대한 이름으로 기선제압? 3. 보봐르와 피터버거, 위고 인용을 보며 - 창조적 전유인가 악의적 전유인가? 4. 서양 철학사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는 용감함, 모든 것이 양쌤에게는 이토록 단순명료하다니, 다시 봐도 놀라움. 이번 글의 제목이 '제2의 성'으로 산다는 것(1)인데 제목이 페미니즘의 냄새를 풍긴다는 점에서 이 떠오른다. 내용이 제목을 배반하는 것이 양쌤의 특징인가보다. 내용만 봐서는 '불러내기'로 시작해서 '불러내기'로 끝나니까 보통은 이럴 경우 무난하고 정직하게 '불러내기'라는 제목을 붙일만도 한데 말이다. 시몬느 드 보봐르가 '인간..
글/신나(신학생 나부랭이)의 글
2021. 7. 28.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