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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테드제닝스 (1)
여기 우리들의 신학
예수가 사랑한 남자
보수 기독교의 반동성애 집단에 대한 대중적 비판, 교회 공동체가 성소수자의 존재와 그들의 인권을 존중해야 하며 가능한 한 교회가 포용해야 한다는 주장. 이걸 하려면 현재 한국 교회현실에서는 불이익과 손가락질, 이단 판정등을 감수해야 한다. 그래서 이런 목소리를 내는 신학자와 목회자들에게 감사하다. 그러나 테드 제닝스의 말처럼 “성소수자들을 교회 또는 사회 영역에서 승인을 구하는 청원자들로 만드는 것은 ‘정상적 문화’의 성적인 가치들과 결혼 그리고 가족적 가치들이 기본적으로 옳다는 가정을 그대로 두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런 종류의 논의는 혜택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의 존엄성을 손상시키고, 한편으로는 이들에 대한 이해와 관용을 호소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지배적인 가치들과 제도에 대해서는 아무런 개입 없이 ..
글/신나(신학생 나부랭이)의 글
2020. 7. 9.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