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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우리들의 신학
환원적 성격이 가장 심한 것 본문
사회과학적 비평이 환원주의적이라는 비판에 대해 갓월드는 모든 앎이 현상에서의 규칙적 패턴과 그 현상들의 관계에 대한 추상화라는 점에서 <연구 대상으로의 환원>이라고 말한다. 문학 비평은 본문으로 환원하고, 역사 비평은 사건으로 환원하며, 사회학적 비평은 사회적 구조와 과정들로 환원하고, 신학적 비평은 종교적 신념들과 행위들로 환원한다. 이 중에서 환원적 성격이 가장 심한 것은 바로 신학적 비평이다. (Norman K. Gottwald(1982) “Sociological Criticism of the Old Testament”)
사회학적 비평이 신학과 신앙의 뿌리를 흔들거라는 공포로 특정 방법론과 그것의 연구 결과를 거부하기 보다는 각 영역의 독특한 방법과 접근으로 얻어진 연구 결과들을 신학이 어떻게 수용해야 할 지에 대한 깊은 고찰과 노력이 필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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