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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우리들의 신학
부지불식간에 작동하는 상징권력을 명료하게 인식하기
집나가면 개고생인데 무슨 짓이냐 하겠지만, 가족만큼 한 존재를 숨막히게 하는 관계도 드물다. 얼마전 육아 프로그램에 등장한 부모의 '가스라이팅'도 그렇게 특이한 경우는 아니다. 어떻게 사랑이 사랑의 대상을 죽음에 이르게도 할 수 있는가? 너무 자연스럽게 자신을 준거로 설정하고 그것에 근거해 자식마저도 '평가'하고 '교정'하는 이런 행위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가? 물론 설명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부모는 자신의 아이가 세상에서 인정받고 성공하기를 바라고 그러기 위해 적합한 자질들을 갖추어 주고자 한다. 그것이 자신의 의무이자 책임이라 믿는다(그렇게 배웠으니까...). 그러나 세상에서 인정받고 성공하기 위해 존재를 부정하라고 재촉하면서 그 사랑은 아이들과 어른이 된 아이들을 죽음으로 내몬다. 이런 일이 ..
글/신나(신학생 나부랭이)의 글
2021. 7. 5.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