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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우리들의 신학

루이스 마틴의 주장에 근거해 레이몬드 브라운이 주장한 요한공동체의 생성과 소멸의 역사는 너무 과하고, 바클레이가 지적한 mirror reading의 위험성은 수긍이 가지만, 복음서들은 보편 그리스도인들을 타깃 독자로 상정한다는 리처드 보컴의 주장도 어쩐지 허술하고 의심스럽다. Dieter Mtternacht & Anders Runesson의 책에서 발견한 논지...속이 시원하네. "보컴의 주장 중 하나는 (서신서들의 저자들의 경우처럼 ) 복음서의 저자들이 만약 목전의 공동체를 위해서만 글을 썼다면 텍스트를 생산하는데 그렇게 많은 노력을 기울였을리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편지와 복음서는 같은 장르가 아니다. 또 우리가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쓰였다고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유일한 신약성서의 (서신..
글/신나(신학생 나부랭이)의 글
2021. 8. 26.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