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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이준석 (1)
여기 우리들의 신학
인간다움을 잠식하는 어떤 것이 우리를 더 나은 곳으로 데려다 줄리 만무하다
“기성세대는 자신들이 행했던 가부장적 질서로 여성에게 안겼던 불평등에 대한 보상 청구서를 뒤늦게 2030세대 남성에게 들이밀며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이준석) 어느 독일인의 말. "나는 1945년 이후에 태어났으니 나치가 유대인에게 어떤 일을 저질렀든 현재 나와는 도적적으로 어떤 연관성도 없다."(마이클 샌델, 『정의란 무엇인가』, 312) 일본인들도 아주 쉽게 같은 논리를 들이댈 수 있다. 전후에 태어난 세대들이 어째서 자신들이 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에게 사과하고 배상해야 하는가? 제국주의가 짓밟은 토착 원주민에 대한 사과와 배상은? 미국 백인들의 흑인 노예 착취와 그에 대한 사과와 배상은? 알레스데어 매킨타이어는 우리가 이야기 하는 존재이며 서사적 탐색으로서 삶을 살아간..
글/신나(신학생 나부랭이)의 글
2021. 6. 10.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