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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우리들의 신학
이준석과 신지예의 토론 본문
어젯밤, 잠자리에 누워 100분 토론을 보다가 고만 꺼버리고 말았다. 신지예와 이준석의 토론이었는데, 이준석이 참으로 묘한 논리로 신지예에게 계속 호통을 치길래...도저히 더 들어줄 수가 없었다. 아마도 하버드대에서는 예전 소피스트들이 아테네의 청년들에게 가르쳤던 것처럼 말싸움에서 이기기 수사학을 가르치는지...'수사적 효과'에서는 이준석이 우위였던 것 같고 신지예는 공손하고 예의바르게 토론에 참여하느라 이준석의 공격에 "네 맞습니다...그런데요"라는 말을 연방 내뱉었는데, 신지예의 말이 옳더라도 시청자의 귀에는 "네 맞습니다"가 먼저 꽂힌다는 것이 함정이다. 신지예의 문제제기와 질문에는 하나도 제대로된 대답을 하지 않으면서 "말이 안되네"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도 마요"라고 윽박지르면서 전혀 다른 맥락의 예들을 능구렁이처럼 끌어들이는 이준석의 말빨에 신지예는 골문을 쇄도하는 골을 막느라 진땀을 빼는 골키퍼 같았다.
30대에 이미 정치에 노련해진 이준석의 약삭빠름이 과연 이 나라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는 오래 오래 그런 짓으로 그 판에서 승승장구할지와 같은 쓸데없는 잡념들이 떠오르는 밤이었다.
진중권 “김웅 길이냐 이준석 길이냐, 갈림길에 선 보수의 미래”
“저를 보수주의 정당으로 이끈 말은 ‘책임 없는 자유는 없고, 스스로 돌볼 수 없는 사람들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은 보수주의자다’였다. 우리가 가야 할 곳은 노동자가 철판에 깔려 죽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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