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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경계 본문
"창세기 이야기에서 하나님은 낮과 밤, 바다와 육지, 식물과 동물을 분리시키지만, 우리가 세상을 관찰하면 그 본문이 함축하는 것보다 덜 구별된 것을 알 수 있다. 낮과 밤은 각각 어디에서 시작하고 어디에서 끝나는지에 대한 명백한 경계선을 가진 고정된 실체가 아니다. 매일 새벽과 황혼 모두가 있어 밤과 낮이 동시에 존재하며, 하나에서 다음으로 넘어가는 시간을 만들어낸다. 조수 간만의 차이는 육지와 바다의 경계선을 구별하기 어렵게 한다. 왜냐하면 육지는 바다 밑에 계속되며, 또한 바다는 해안을 덮치기 때문이다. 식물과 동물을 구별하는 것은 산호초의 경우처럼 항상 쉬운 것이 아니다. 창세기 이야기에서 비록 하나님은 명백히 반대되는 것들을 창조하셨지만, 하나님은 또한 창조의 요소들이 서로 겹치고 융합하는 공간들도 창조하셨다. 인간들의 창조에서도, 삼라만상의 나머지 경우들과 마찬가지로 여성과 남성이라는 양극 사이의 많은 지점을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에 관해서도 같은 것을 말할 수 있다."
⟪트랜스젠더와 기독교 신앙⟫, 저스틴 타니스 지음, 김준오 옮김, 고양, 무지개신학연구소, 2019: 119-120
*맞다. 흑과 백으로 구분되는 세계는 없다. 그런 세계를 주장하는 사람을 의심해야 한다. 우리가 인식하는 세계 자체가 말끔하게 구분된 세계의 존재를 반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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