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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우리들의 신학
충성(loyalty)을 보여줘야해
밤쉘에서 Fox news의 사장 로저 에일스는 방송국에서 앵커로서 성공을 열망하는 야심있는 여성 케일라에게 이렇게 말한다. “너는 예쁘구나. 나는 너를 뽑아내서 앞줄에 세울 수 있단다…그러나 네가 해주어야 할 것이 있어. 그게 뭔지 알겠니?” … “충성(loyalty)을 보여줘야해. 그걸 어떻게 증명할지는 생각해보렴.” 룻기를 읽으면서 밤쉘의 장면들이 떠올라 당혹스럽다. 보아즈는 나오미에게 집안의 땅을 되찾아줄 구원자다. 그가 구원자,고엘이 되도록 만들려면 룻이 역할을 해야 한다. 나오미는 룻에게 상세한 지시를 내린다.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옷을 모두 벗고, 그의 발치에 누워라” 룻은 시어머니가 명한 대로 한다. 자신의 발치에서 벌거벗은 룻을 발견한 보아스는 너의 충성이 만족스럽다고 말하는 것 ..
글/신나(신학생 나부랭이)의 글
2020. 9. 24.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