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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우리들의 신학
무엇이 두려워서 역사적 성서학을 언급하지 않았던 걸까 본문
"로마 가톨릭 교회는 역사적 성서학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는데 설교가나 종교교육자들은 성도의 신앙을 파괴하지 않을까 두려워 이 학문을 신앙공동체에 개방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 (사제 훈련을 받는)학생들은 호교론적이고 역사적인 패러다임과 더불어 성장했기 때문에 성서의 학문적 해석이 자신들을 위협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성 평신도들은 성직자가 이러한 성서학과 그 결과를 자신들에게는 유보시키려고 하는 데 대해 불만을 가진다. 예를 들면 처음으로 공관복음서의 문제와 직면하게 된 여대생들의 반응은 성서에 대한 거부가 아니라 이러한 문제를 전혀 언급하지 않은 카톨릭 학교의 종교교육에 대한 분노다."
엘리자베스 쉬슬러 피오렌자, 『돌이 아니라 빵을』, 김윤옥 옮김, 대한기독서회, 1994, 78
나도 같은 것을 개신교 교회와 개신교 신학교에서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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