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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우리들의 신학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의 핵심 본문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의 핵심은 ‘네 이웃’ 보다는 ‘네 몸’에 있다.
내 몸, 즉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경험이 있어야 나의 이웃을 그와 같이 사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경험을 할 때 그래서 내 이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어울리고 사랑할 때 그 때가 바로 “은혜”의 순간이다. 그 은혜로 우리는 그나마 괜찮은 존재로 살아간다. 은혜의 종교인 기독교는 이 신앙 공동체 안에서 우리 모두가 자신의 몸과 자기를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우리가 있는 그대로 우리를 긍정할 수 있도록, 이런 우리를 하나님이 극진히 사랑하신다는 것을 참으로 신뢰할 수 있도록. 그 사랑을 발판삼아 진실한 이웃 사랑이 실천되고, 그렇게 단단한 사랑의 힘이 세상을 움직이는 동력이 된다. 자신을 긍정하지 못하는 이웃 사랑은 허상이며 힘이 없다.
만약 우리가 신앙이라는 이름으로 누군가, 이 중 어느 작은 자라도 자신의 몸과 자신의 정체성을 긍정하고 사랑하는 것을 방해한다면, 그것은 하나님과 예수의 명령이자, 성서의 핵심 사상인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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