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크로산
- 예수
- 누가복음
- 양혜원
- 트랜스젠더와 기독교 신앙
- 엘리자베스 쉬슬러 피오렌자
- 신학
- 성서해석
- 역사적 예수
- 러셀 서양철학사
- 여성주의성서해석
- 바울과선물
- 청어람
- 기독교페미니즘
- 복음주의
- 탈식민주의 페미니즘
- 게르트 타이센
- 바울
- 피오렌자
- 바울과 선물
- 김선용
- in memory of her
- 바파유
- 여기 우리들의 신학
- 이반일리치
- 여기우리들의신학
- 한스 큉
- 여우신
- 조선희 작가
- 돌이 아니라 빵을
Archives
- Today
- Total
여기 우리들의 신학
Paterfamilias와 materfamilias라는 용어 본문

로마 사회사 학생들은 paterfamilias라는 용어에 친숙하다. 그러나 이 용어는 오늘날의 토의에서 자주 사용되면서도 종종 오용된다. 리처드 샐러는 이 용어가 고대 자료들에서 다른 자유인(free persons)과의 관계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재산의 소유자인 가정의 우두머리를 가리키는데 사용되었음을 보여주었다. paterfamilias는 다른 남성의 potestas(권위, 보호) 아래 있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법적 지위를 가진 남성 시민을 가리킨다. 이 용어는 법률 텍스트에서 재산의 소유자로서만 사용되고 가족 관계의 함의를 가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러니까 아이들(and wife with manus)과 노예, 가족의 재산에 대한 postestas를 가진 자가 paterfamilias이다. 그러나 그가 paterfamilias가 되기 위해 반드시 아내나 아이를 거느릴 필요는 없다. 재산만 있으면 된다.
같은 계통의 용어로 보이는 materfamilias는 실상 paterfamilias와 쌍을 이루는 용어가 아니다. 법학자들은 이 의미에 합의를 보지 못했던 것 같은데, 어떤 이들은 materfamilias를 어머니됨과 관련해서 보고 다른 이들은 순결과 개인의 여성적 명예와 관련해서 생각했다. materfamilias의 의미는 "maron(어머니)"의 사회적 함의와 가까운 것 같다. 법학자들 중 Ulpian만이 그 단어를 "아버지의 potestas에서 독립적이고 자신의 재산을 소유한 여자"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했다. 그는 독립적인 재산 소유권을 가진 자를 지칭하는 남성 단어인 paterfamilias에 상응하는 여성 단어를 상정하려고 했던 것 같다. 그러나 Ulpian조차 공식적인 정의를 내릴 때는 materfamilias를 이루는 것은 출산이나 혼인으로 인한 지위가 아니라 "훌륭한 성격"이라고 결론내린다. 따라서 materfamilias는 법적 용어라기 보다는 사회적 용어이며 paterfamilias와 동일한 함의를 가지지 않는다. Ulpian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성 재산 소유자들을 지칭하는 방식이 언어에서든 법에서든 분명하지 않다.
스스로 법적 지위를 가진 여자는 아버지나 남편의 potestas 아래 있지 않았고, 자신의 재산과 노예를 소유했다. 샐러는 "여성 재산 소유자들이 paterfamilia과 관련된 많은 범주의 법적 토론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달리 말하면, 노예 "주인"이 때로는 여자였다는 것을 이해해야 하는 것처럼 때때로 paterfamilias는 여자인 것이다.
여성 재산 소유자들과 노예 소유자들에 관한 증거는 문헌과 비문 모두에서 분명하다.
Osiek & Macdonald, A Woman's Place: House Churces in Earliest Christianity. 154-155
여기 우리들의 신학 팟캐스트
네이버 오디오클립 : audioclip.naver.com/channels/2453
팟티 : podty.me/cast/194201
iTunes : bit.ly/theoyws
'구독'과 '좋아요'와 '댓글'은 언제나 환영해요.
'글 > 신나(신학생 나부랭이)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독자의 말 (0) | 2022.04.10 |
---|---|
낡은 것이 되는 것은 숙명이자 목적이라는 말이 주는 유익 (0) | 2022.01.26 |
To appreciate the nature of women's patronage (0) | 2022.01.26 |
Christian Woman Patrons (0) | 2022.01.26 |
성경/신학에서 자주 만나는 용어 정리 (0) | 2022.01.26 |
Comments